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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조회 방법 - 2021년도 기준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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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6일 공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 가격 초안"에 대해 소유자 등 의견 수렴 및 검토 절차를 거친 후, 4월 29일 부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결정, 공시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토 교통부는 4월 28일 2021년 공동주택 가격 공시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알려드립니다

◈ 공시 초안에 대한 제출의견은 49,601건으로 전체의 0.35% 수준 · 공시 6억원 이하 주택(전체의 92.1%)의 0.15%, 공시 9억원 초과 주택(전체의 3

www.molit.go.kr

 

이번 글에서는 2021년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회 방법을 알아보고, 올해 공시가격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공시가격 조회 방법 (2021년)

이번에 공시된 공동주택 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4.29(목)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가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바로가기

 

 

현재, 사이트에 들어가면 2021년도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초기 화면에 바로 나타나 있습니다. 아마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동안에는 계속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현재 초기화면에 바로가기 링크 제공

 

위에서 "전자열람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공동주택 소재지 검색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원하는 지역을 순서대로 선택하면 어렵지 않게 공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 연습 삼아서 하나 볼까요?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소개된 "더 펜트하우스 청담"을 한번 예시로 찾아볼게요.

 

[공동주택 공시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된 '더 펜트하우스 청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 투시도. (사진제공=파이브지티)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 전국 최고가 공동주택 자리에

www.etoday.co.kr

 

검색 방법은 주소로 검색할 수도 있고 지도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두 개 모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편리한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 가지 검색 방법

 

검색 후에 "공동주택가격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공시 가격이 나타납니다.

 

 음.. 정말로 160억 대이긴 합니다. ㅋ

 

직접 해보면 크게 어렵지 않게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시가격 산정 기초자료

참고로, 금년부터는 공시가격 산정 기초자료를 함께 공개하고 있어, 공시 대상 주택의 특성정보, 가격산정 참고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검색 결과에서 "산정기초자료" 버튼을 클릭하면 평가에 대한 기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정 기초자료

 

□ 이의 신청 방법

공시가격이 뭔가 부당하다고 느끼시나요? 만약 공동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28(금)까지 이의신청서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 제출하거나 국토부, 시 군 구청(민원실) 또는 부동산원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초기화면 또는 검색결과 아래의 이의신청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온라인 이의신청 버튼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실시하여 변경이 필요한 공시 가격은 6.25(금)에 조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올해는 공시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이의제기 신청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부동산 공시가격 전화 상담실 : ☎ 1644-2828 (국번 없음)

 

2. 2021년도 공시가격 관련 정보

2021년도 공시가격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국토교통부] 2021년 공동주택 가격 공시

 

 

여기서는 몇 가지 특징적인 사항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국적으로 봤을 때 19.05%가 상승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세종시의 공시가격이 어마어마하게 (70%) 올랐다는 점입니다.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올라 다소간 세 부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다주택자의 부담이 많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종부세 납부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되는 분들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서울 자치구별 변동률을 보면 노원구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강남, 서초의 경우 이미 많이 올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서울시의 공동주택 평균 가격이 5억 2천 정도로 가장 높습니다. 2번째는 세종시가 차지했네요. 아무래도 공시가격 급등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토부에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TOP10도 발표하였는데요, 굳이 이건 왜 공개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1위와 2위의 격차가 2배가 넘습니다. 2위와 10위까지는 아주 큰 차이는 없네요.



맺음말

이번 글에서는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올해 공시지가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공시가격은 조세·복지·행정·부담금·부동산 평가 등 5개 분야 63개 제도에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기준입니다. 올해는 주택가격 상승과 공시지가 현실화율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 부담이 꽤 늘어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서 정부가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으니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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